강진원 예비후보, "우수 해양정화 어촌계에 월 20~30만원 지원"
강진원 예비후보, "우수 해양정화 어촌계에 월 20~30만원 지원"
  • 강진신문
  • 승인 2022.04.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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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 전국지방선거]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가 천혜의 자원보고이자 청정해역인 '강진만' 환경 지키기에 나섰다. 또 이를 지키기 위한 공약도 내세웠다.

강 예비후보는 "해가 갈수록 어족 자원이 고갈되고 청정 바다환경 복원이 시급한 실정이다"면서 "이를 위해 30개 어촌계별 해양 정화활동 평가제를 도입해 활동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농민에게는 공익직불제부터 경영안정자금, 비료대 및 바우처까지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돼있지만 어민에게는 사실상 특별한 지원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강 예비후보는 어민에게 경제적 소득을 제공하는 동시에 해양 환경까지 살리자는 취지에서 '바다 환경 지킴이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어촌계별 정화활동을 사전 예고 없이 평가하고 A급 월 30만원, B급 월 20만원의 '환경지킴이 수당'을 활동비로 지원한다는 것. 수집된 쓰레기는 행정당국에서 권역별로 모아 환경미화원들을 통해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일상의 작은 움직임이 세상을 바꾸는 기적이 된다"면서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해양 환경이 더 깨끗해지고 어족자원이 되살아나 이전보다 풍요로운 삶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강진 뿐 아니라 전국에서 널리 시행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강 예비후보는 "어촌계원들이 합동으로 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별 책임제를 도입하고, 향후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경우 어촌계장 수당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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