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이승옥이 뛰겠습니다"
"한번 더, 이승옥이 뛰겠습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2.04.2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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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군수 후보 이승옥 예비후보

 

지방선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군수선거에 5명의 후보들이 입후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소식과 함께 후보들의 공약을 독자들이 알수 있도록 자세하게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50년후 강진 위한 기반구축, 비대면 직거래 유통 강화, 아동기본수당 지급 등 공약

이승옥 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9일 강진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남 위원장을 비롯한 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고 서울 향우회에서도 회원들이 참석해 이 군수의 선거운동 시작을 축하했다.

김승남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4년 전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을 탈당해 다른 당으로 떠났을 때 외롭게 민주당에 입당해 저와 함께 어려운 당을 일으킨 사람이 바로 이승옥 강진군수였다"며 "지역의 일을 완성하려면 8년 정도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승옥 예비후보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줘서 강진 발전을 확실히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주철현 국회의원 부인들이 개소식을 찾아 축하했고, 우상호 의원, 정청래 의원, 김두관 의원, 정성호 의원 등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는 민선 7기의 성과를 토대로 더 풍요롭고 더 살기 좋은 강진 건설로 가는 중차대한 시기다"며 "누가 군수가 되느냐에 따라 내가 사는 강진의 발전을 앞당길 수도 있고 퇴보시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김승남 도당위원장님도 말씀하셨지만 민주당이 어려울 때 민주당을 떠난 사람들이 민주당이 되살아나자 다시 입당해 이제 공천을 달라고 한다"며 "여러분 누가 민주당 소속 군수가 되어야 합니까"라고 반문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예비후보는 "군수에 재선되면 일자리는 모든 정책의 근간이라는 신념으로 기업유치에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젊은층을 유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산단에 이어 제2일반산단도 100% 분양 완료될 수 있도록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도시 소멸 위협을 받는 강진의 위기 탈출을 위해 인구 감소 대응 인프라를 군정 발전의 사활을 걸고 적극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 시행 대형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주요 기반 시설 확충으로 강진의 도시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출마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의 공약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강진의 미래 50년 기반구축,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축이다.

먼저 이 예비후보는 강진의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기반구축사업을 밝혔다. 22만㎡규모의 강진읍 역세권 개발을 이야기했다. 강진읍 입구에 추진중인 강진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을 개발해 강진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공공건물에 대한 신축과 이전에 대한 청사진도 함께 말했다.

군청 신청사와 강진경찰서 이전 신축을 통해 강진발전을 이끌고 경쟁력을 갖춘 강진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또 강진읍내 대형 전신주 등으로 어지러운 환경을 정리하기 위해 강진읍 주요도로 전선 지중화사업(2.5㎞)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재 추진중인 3천200억원 규모 도시재생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강진의 새로운 먹거리중의 하나인 관광지 개발에 대한 의견도 내놓았다. 체류형 관광지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민자 3천700억원이 투입되는 가우도 일대 관광단지 개발과 함께 강진읍내권에 100실 규모 이상의 관광호텔 유치를 약속했다. 관광객이 묵어갈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갖추겠다는 생각이다. 여기에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프로그램인 푸소를 활용한 생활형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새로운 슬로우 관광지로 뜨고 있고 월출산권역 관광지 개발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주민들의 생활을 위한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대해서도 방안을 내놓았다. 민선 7기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으로 강진 묵은지와 쌀 귀리 등 특산품 육성을 가장 먼저 강조하고 있다. 또 아열대 과수단지 조성과 화훼단지 집중 육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화훼단지에 큰 힘이 되었던 비대면 직거래 유통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2천억원을 목표로 강진산 생산품에 대한 직거래 유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복지에 대한 지원도 구상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와 노인 운동 프로그램을 강화해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을 쓸 예정이다.

현재 추진이 되고 있는 아동기본수당 월 50만원씩 지급을 공약으로 내비쳤다. 7세까지 지역 아이들에게 모두 월 50만원씩 지원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바꾸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8일 강진군청에서 출마 선언한 이 예비후보는 강진발전을 위해 빈틈없는 군정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민선 7기의 다양한 성과들이 여기서 끝이 아니고 새로운 강진 발전의 시작이며 어디까지나 '위대한 강진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감염자 수가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지만, 이제는 해외 여행자의 자가격리가 면제되며, 항공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코로나와 함께 하는 '위드 코로나'의 시대가 본격 도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당시 시대적 사명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단절 없는 군정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루기 위해 강진군수 출마를 군민 앞에 준엄하게 선언하며 위대한 강진의 새시대를 건설할 민선 8기, 7대 비전을 선포했다.

 

7대 비전은 강진 산단 인근 35만㎡ 규모의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질 좋은 일자리를 신규 창출, 도시 소멸 위협을 받는 강진의 위기 탈출을 위해 인구 감소 대응 인프라를 군정 발전의 사활을 걸고 적극 구축, 정부 시행 대형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주요 기반 시설 확충으로 강진의 도시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 농특산물 직거래 매출 2천억 원을 달성하고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농식품 산업을 육성을 내세웠다. 여기에 체류형 웰니스 관광 거점 도시를 조성하고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관광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 등의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저는 강진의 아들로 태어나 강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행정전문가로 박사과정을 마치고 무엇보다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으로 길을 만들며 군정을 이끌어왔다"며 "팬데믹 이후의 삶은 큰 변화를 겪게 될 이 시기에 검증된 행정전문가, 저 이승옥과 함께 위대한 강진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아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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