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록회, 강진읍 시장 사랑의 짜장면 봉사
코로나 19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은 소상공인이 크다고 할수 있다. 관내 봉사단체에서 이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11일 강진군청록회(회장 손경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강진읍 전통시장 종합동에서 사랑의 짜장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록회원 및 부녀회원 40여명은 코로나19로 지친 시장 상인들을 위해 250인분의 짜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준비해 대접했다.
이날 음식을 위해 청록회원인 중화요리 전문점 금보석 최경식 대표의 재능 기부와 회원들이 직접 음식재료를 손질하면서 행사를 준비했다. 전문음식점의 솜씨로 만들어진 짜장면은 상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손경설 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하반기에도 음식나눔 행사를 한번더 준비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사로 식사를 제대로 하기 힘든 시장 상인들은 짜장면 봉사를 하는 청록회원들의 사랑과 위로에 힘이 난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강진군청록회는 매년 짜장면 봉사활동을 실시해왔으며 지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주거 취약계층 9가구에 대한 사랑의 집짓기와 개보수를 실시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인재 육성기금 지원, 우두봉 가는 길 쉼터 마련 등 강진 군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지역사랑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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