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의원, 베이비붐 세대 61.6%, "귀농·귀촌할 의향 있다"
김승남 의원, 베이비붐 세대 61.6%, "귀농·귀촌할 의향 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2.04.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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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구 김승남 의원은 "대도시 거주 베이비붐 세대 10명 중 6명이 귀농·귀촌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현시점에서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승남)이 전남의 심각한 인구감소, 노령화, 과소화라는 인구소멸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도당의 정책개발 및 민주당 출마자들의 지역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코자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2021년 12월 9일~12월 16일 전국 10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수원, 고양, 성남) 거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베이비붐 세대는 1955~1974년생(2022년 기준 만 47세~66세)으로서 약 1,677만명에 달하며 전체 인구의 32.5%를 차지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도시 거주 베이비붐 세대 61.6%가 귀농·귀촌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생활 여건 및 지역 기반시설(37.7%), 안정적 수입원과 소득(27.8%) 등을 꼽았는데, 특히 귀농·귀촌에 가장 필요한 생활기반 시설로 보건의료(58.7%) 부문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응답자들은 예상 은퇴 시기와 관련해 '1년~6년 이내'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4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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