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병 "안심하세요"
브루셀라병 "안심하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05.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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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서 추가 발병 없어

지난달 관내 최초로 소 브루셀라병이 발병해 한우소비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더 이상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에 따르면 구랍 15일 관내 16마리의 한우에서 브루셀라병이 발생한 이후 관내 100여두의 신청을 받아 추가검사에 나섰으나 브루셀라 감염은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검사요구에 따라 3개조로 나눠 1세이상 한우암소를 대상으로 채혈해 강진읍 서성리 축산기술연구소 남부지소에 검사 의뢰했다. 브루셀라 검사는 전액 군비지원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지난달 15일 강진읍 6마리, 칠량면 6마리, 성전면 4마리등 총 16마리의 한우가 관내 최초로 브루셀라병에 감염돼 살처분 후 매립됐고 군은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축사출입통제, 축사방역 강화 등의 조치를 내렸다.

한편 군은 1세이상 한우암소를 판매할 경우 브루셀라 검사증을 매매증명서에 첨부토록 하고 있으며 이를 지키지않을 경우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축산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감염여부를 의뢰했으나 추가발생은 없었다”며 “감염소의 살처분과 철저한 방역작업으로 앞으로 브루셀라 감염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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