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수, 행정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강진군수, 행정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2.04.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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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정치경력, 소속정당 순으로 중요
오차범위내 접전...낙후된 강진 해결 방법 찾아야

 

강진신문은 지역주민들의 민심을 듣기 위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후보 선택 기준에 대한 항목을 넣었다.
 
이번 여론조사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강진군수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행정경험'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수 후보 선택기준으로 '행정경험'이 42.3%로 가장 중요하며, 이어 '도덕성' 24.3%, '정치경력' 21.3%, '소속정당' 7.1%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교에서 보면 남녀 모두 '행정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다. 연령별, 지역별 구별없이 후보선택기준으로 '행정경험'을 우선적으로 선택했고, 직업에 관계없이 선택기준은 같았다. 낙후된 강진을 이끌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살기좋은 강진만들기에 반드시 행정경험이 필요하다고 주민들은 느끼고 있는 것이다.

정당지지도별 후보선택기준을 분석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11명) 가운데 행정경험을 선택한 경우는 42.8%, 도덕성 23.4%, 정치경력 22.6%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자별 교차분석 결과 서채원 부의장을 선택한 주민들은 강진군수 후보 선택기준으로 도덕성 32.8%, 정치경력에 대해 28.4%, , 행정경험이 26.8%, 소속정당 7.1%로 조사됐다.
이어 강진원 전 군수는 행정경험이 52.4%로 높았고 정치경력 20.6%, 도덕성이 16.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승옥 군수도 마찬가지로 행정경험이 50.8%, 도덕성 21.8%, 정치경력이 15.5%로 나타났다.
 
사실상 전 현직 군수들에 대한 행정경험을 높이평가한다고 볼 수 있고 서채원 부의장에게는 도덕성과 정치경력을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어 후보자별로 자세하게 지지성향을 분석해본다. 직업별로 분석하면 사무관리전문직,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자영업은 서채원>강진원>이승옥 순, 전업주부는 서채원>이승옥>강진원 순, 농림축산어업은 강진원>이승옥>서채원 순, 학생 무직 기타에서는 강진원>서채원>이승옥 순으로 나타나 직업별 비교에서는 다양한 경향을 보였다.
 
연령별로 적합도를 보면 오차범위내에서 연령층에서는 서채원 후보가 4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앞서며, 40대는 이승옥 후보가 1위로 나타났다.
 
성별 비교에서 보면 남성은 강진원>서채원>이승옥 순이며, 여성은 서채원>강진원>이승옥 순이다. 지역별 비교 결과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 모두 서채원>강진원>이승옥 순으로 나타났다.
 
강진군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86.7%이며, 국민의힘 5.4%, 정의당 2.0%, 기타정당 1.1%, 없음/모름 4.8%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에 따른 적합도를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11명 중에서 서채원 후보가 38.3%로 오차범위내에서 1위이며, 강진원 31.7%, 이승옥 24.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진신문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4월 1일, 강진군민 만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8.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7%p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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