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합의 군민복지 1번지 건설, 유능한 경제군수"
"대화합의 군민복지 1번지 건설, 유능한 경제군수"
  • 김철 기자
  • 승인 2022.04.12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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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군수 후보 서채원 예비후보

지방선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군수선거에 5명의 후보들이 입후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소식과 함께 후보들의 공약을 독자들이 알 수 있도록 자세하게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분열과 위기의 강진, 강력한 리더십 갖춘 정치가가 필요
새로운 강진, 새로운 미래, 새로운 인물론 강조


지난달 기자회견을 갖고 강진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 서채원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예비후보가 지난달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개소식에서 서 예비후보는 "존경하는 강진군민과 함께 더 잘 사는 강진, 머물러 살고 싶은 강진, 대화합의 강진 건설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군민복지1번지 건설, 활력 관광·문화예술·체육·교육,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 미래전략산업화, 신재생에너지사업단 설립, 돌아오는 강진만들기 등을 핵심공약으로 강진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또 "강진은 현재 고소 고발에 따른 수사 등으로 군민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가 응어리져 있는 등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런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준비되고 유능한 정치가가 필요한 만큼 수십년간 지방정치에 몸담아온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아울러 "새로운 강진, 새로운 미래는 새로운 인물이 열어가야 한다"면서 '대화합의 군민복지 1번지, 유능한 경제군수 서채원은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은 개소식 축사에서 "강력한 추진력과 다양한 정치경험을 가진 서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내부 벽에 제시된 공약들을 보더라도 준비된 유능한 군수 예비후보임에 틀림없다"며 "강진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달라"고 응원했다.

개소식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강남경 전 농협중앙회 산하 농협물류 대표, 서정복 전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단장, 이지현 전 광주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홍진태 전 광주광역시 경제통상국장, 국악인 이영애 씨 등 정치, 경제, 문화예술, 체육계 등 각계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 예비후보는 개소식후 군민복지 1번지 강진, 관광·문화예술·체육·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활기찬 강진 건설,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 미래전략산업화, 신재생에너지사업단 설립, 돌아오는 강진 만들기 등 5대 핵심공약을 제시하며 군민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서 예비후보는 우선 "군민 대화합과 통합으로 '군민복지 1번지 강진'을 건설하겠다"며 복지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조선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서 예비후보는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쌓은 식견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만큼 이를 군정에도 적용해, 군민들의 복지 수준 향상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또 "강진은 노인인구가 36%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노인복지가 매우 시급하고도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장례지원금 지원 등 제도 정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케어안심주택, 낙상방지를 위한 집수리 사업, 어르신 지역돌봄 시범마을 조성, 방문 건강 관리 서비스 도입, 어르신 복지수당 신설 등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 청소년 교육복지증진 사업도 제시했다. 돌봄서비스 방과후 수업 지원 확대는 물론, 초등학생 학교급식도 아침밥, 방학중 점심밥 지원으로 확대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과 학부모들의 아이들 끼니 걱정 해소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밖에 다문화가정 정책 지원, 장애인 사회참여 환경개선 및 직업개발능력 지원, 저출산 해소를 위해 출산후 3년간 유아 1인당 1천만원 지원, 초중고생 기본수당 1인당 연간 100만원 지급 등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서 예비후보는 또 지역관광 및 문화·예술·체육 활성화를 통한 '활기찬 강진'을 슬로건으로 관광, 문화, 예술, 체육 분야 공약도 제시했다.

우선 "강진에는 다산초당, 영랑생가, 강진청자도요지, 병영성지 등 남도답사 1번지로 불릴 만큼 유서깊은 문화관광자원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면서 "특색있는 관광인프라 정비 및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광 수입으로 군민소득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첨단농업 연계형 농업관광과 힐링·체험형 농업관광 모델을 개발, 관광객들이 남도답사와 함께 농업관광 목적으로 방문을 하고 특산품이나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구입해 갈 수 있게 하겠다"며 "이를 보다 확대해 농업관광 테마파크 조성도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사랑기부금제를 농업관광과 최대한 연계해 지역특산품이나 농수축산물을 관광상품화하고 낚시관광특구 지정, 편의시설 확충 등 낚시해상공원 조성을 통해 대구면, 가우도, 도암면, 마량면 일대 낚시관광객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 확대, 전통문화예술인 전용 공간 확충 계획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 꼽고 있다.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분야 공약은 군민 '1인 1체육을 통한 건강증진'을 슬로건으로 마량 생활복합체육관 건립, 야구장·파크골프장 등 전용구장 신설 등 체육기본시설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농수축산분야 공약으로 "강진은 현재 농업·수산업·축산업의 비중이 70% 이상으로 강진 경제를 지탱하고 있음에도 특화상품 개발 미흡, 시설작물 현대화 부족,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있다"면서 "이를 4차산업과 접목, 고부가가치 미래전략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드론농업 활성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첨단농업 육성 지원, 종합가공센터 설립, 친환경 농수산물 네트워크 풀랫폼 구축, 농업폐기물 마을 집하장 설치 확대 등을 추진해 강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서 예비후보는 또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대책으로 돌아오는 강진만들기 정책을 대대적으로 펼펴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서 예비후보는 "강진은 최근 5년간 인구 감소율이 11%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첫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 최근 정부 발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돌아오는 강진만들기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귀농사관학교 프로그램의 내실화, 농업인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빈집은행제도 활용 통한 마을 환경 개선 및 귀농 귀촌인 보금자리 조성 등 귀농 귀촌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명예군민제도도 제도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정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서채원 예비후보의 걸어온 길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국무총리 자문위원
- 전 호남대 겸임교수
- 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 사회복지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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