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전통시장 주차타워 개장
강진읍 전통시장 주차타워 개장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4.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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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대 수용..3층 옥상 무료, 강진장날 전층 개방

 

전통시장인 강진읍 오일시장에 강진읍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3층 주차타워가 지난 29일 개장했다.

이번 개장으로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와 시장 주변 주정차 해소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기념 행사는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군의회의장, 위동섭 경찰서장, 차영수 도의원, 우형근 강진전통시장상인회장, 상인 등 최소인원만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전통시장의 역사를 지켜온 강진읍시장은 지난 1895년 개설돼 현재 점포 85개, 시장종사자 100여명, 일일평균 고객수가 200여명에 달하는 시장이다.

강진읍 오일시장 동성리 방면 주차장에 들어선 주차타워는 강진읍도시재쟁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비로 추진돼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군은 지난 2018년 8월 강진읍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그해 12월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1월 공사 착수하여 올해 3월 준공했다.

주차타워는 연면적 2,222㎡에 옥상층을 포함하여 3개층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91면 규모로 조성됐다. 오는 4월 30일까지 임시 운영하고 5월부터 정식 개장한다. 임시 개장 기간에는 무료이며, 5월 1일부터는 1층과 2층은 유료, 3층 옥상은 무료로 운영된다. 단 강진장날은 1, 2, 3 전층을 무료로 개방한다.

한편 주차타워 맞은편에는 어울림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착공 할 예정이다. 어울림센터는 99석 2개관 규모의 작은영화관을 비롯하여 헬스케어실, 창업준비실, 평생학습실, 요리교실 등을 갖춘 종합 커뮤니티시설로 들어선다. 주차타워는 시장 방문객과 어울림센터 이용객의 수요를 고려해 현 위치가 선정됐다. 

이승옥 군수는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고자 두 개 부처의 사업비를 더해 주차타워를 조성했다. 완성되기까지 상인회와 인근주민, 시장이용객들이 공사불편을 감내해주어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며 "오일시장 주차장에 어울림센터가 준공되면 주민공동체가 더욱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차타워가 군민, 상인, 이용객들이 잘 이용해 나가도록 같이 힘을 모아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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