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심·시낭송가(군동면) 햇살이 악보처럼 흐르는 봄날 바위틈에서 몸을 푼 녹색바람이 꽃잎을 오가며, 잘록한 허리 흔들며 봄의 왈츠를 연주한다 객석의 일흔 할미도 가슴에 별 같은 등불을 켜고 저무는 노을은 허리춤에 묶어두고 함께 왈츠를 추며 돈다 엇둘 엇둘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진신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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