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목재도시 강진
[사설2] 목재도시 강진
  • 강진신문
  • 승인 2022.04.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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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도시 생활환경을 목재로 전환해 목재 문화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목재친화거리와 목재체험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강진군 외에 강원 춘천, 경북 봉화, 대전 유성, 전북 무주 등 5개소가 선정됐다.

군은 강진읍 동성리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재친화거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 처음 유배 됐을 때 머물던 주막인 사의재에서 청춘 극장통까지의 거리를 목재특화거리로 조성된다. 또 목재체험센터는 1층 375㎡ 규모의 목조건축물로 생애주기별 목공체험실, 목공재료실, 어린이 체험놀이실 등으로 구성해 지역주민들이 목재관련 산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목재문화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이번 목재친화도시 조성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CO₂약 2천여 톤의 감축에 따른 탄소중립 도시 전환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강진은 역사와 전통을 상당히 강조하는 곳이다. 역사적 문화재가 많고 이를 보존하는 형태도 적지않다. 이런 강진에 목재친화도시 타이틀은 상당한 긍정의 효과를 누릴수 있다. 지역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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