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예비후보, 다산초당서 강진군수 출마 공식 선언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강진 다산초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진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 강진의 기적! 역전의 강진!'을 기치로, 위기에 처한 강진의 현 실태, 강진 발전을 위한 핵심 목표, 추진 전략, 주요 공약 등을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강진이 처한 세 가지 위기 진단과 함께 이를 돌파해 낼 베테랑 선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금 강진이 맞고 있는 첫 번째 위기는 코로나19이고, 두 번째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지역경제 활력의 쇠퇴 위기이며, 세 번째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위기이다. 지금 강진은 마치 태풍과 파도가 몰아치는 배위에 승선해 있는 형국이며 이럴 때는 선장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온갖 고난을 뚫고 무사히 희망과 번영의 바다로 나아가게 할 지혜롭고 경험 많은 선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 독일은 라인강의 기적을 이룩하고, 세계 경제를 주름잡는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에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상징하는 '한강의 기적'이 있으며 이 두 기적에는 극한 위기를 풍성한 번영으로 바꾼 공통점이 있다"면서 "5·5·5·5 목표와 세가지 핵심 전략으로 강진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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