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희망 전해
강진읍,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희망 전해
  • 김철 기자
  • 승인 2022.03.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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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잡목제거·6t여 생활쓰레기 청소

 

지난 15일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동일)와 강진읍남·여새마을협의회(회장 김제근, 서옥희)가 홀로 사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와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봉사는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규사업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집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했다.

봉사에 앞서 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이장의 추천을 받아 망가진 방문과 전등 교체, 서랍장, 행거, 냉장고를 지원하는 등 대상 가구를 사전 조사하고 준비했다. 이와함께 읍지사협 위원과 읍남·여새마을협의회 회원 30명은 대상 가정을 찾아 집앞에 우거진 잡목, 나무를 베어냈다. 또 주방과 2개의 방에 쌓여있던 6톤여의 생활쓰레기를 치우는 등 주거지 내·외부 곳곳을 청소해 반짝반짝 빛나는 집을 만들었다.

서옥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손길을 모아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다"며 "지속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보살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일 읍장은 "복지사각지대의 윤택한 생활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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