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소통하는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
군민과 소통하는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3.23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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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면부터 시작..2022년 군 역점사업 보고 및 의견 수렴
18일까지 일정 마무리

 

한해 강진군정 시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듣는 2022년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11일 마랑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강진군민과의 대화는 읍면 주요산업시설 및 농업현장을 찾아 군민들과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군의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개선방향 등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게 된다. 일정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며 군동면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는 행복한 강진·마을 만들기로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지방자치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이준범 기획실장이 지난해 강진군이 추진했던 군정주요사업과 2022년 분야별 역점 사업 등을 설명하고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시간에는 각 읍면사무소 대회실에서 주민들에게 PPT로 강진군 주요성과가 설명됐다. 이 시간에는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강진군일자리종합안내센터 운영,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군민 1천여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 지원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강진산단 신속 입주를 지원하여 21개 업체가 가동중이며, 지난해 코로나19로 판매처가 없어 힘든 화훼농가를 위한 전국최초 생화 온라인 직거래판매 시스템을 구축 90만송이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강진묵은지와 쌀귀리 가공식품 사업을 추진 관내 16개 업체가 참여한 묵은지는 조기 품절되었고 2억5천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쌀귀리는 관내 13개 업체가 참여 18개품목으로 14억4천만원의 매출고를 달성했음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2022년에는 강진묵은지사업에는 44개업체가 참여해 매출 15억원 목표를 판매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됐다. 이와함께 전국 최고 체류관광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가우도 출렁다리, 모노레일을 개장하여 성황리에 운영중이라고 보고하였다.

또한 농특산물 가공·유통을 통한 군민소득증대를 기해 강진로컬푸드직매장 총 매출액 71억원을 달성해 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고, 전국 최고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 등이 정착해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군정성과보고에는 강진연방죽 생태순환수로, 국가중요농업유산·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등재 15억원 확보, 강진발전견인을 위해 국고 및 신규사업 예산을 대거확보해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강진읍 공모사업을 가져 강진읍 도시재생사업 추진, 면지역 균형발전 어촌뉴딜300 등 지역균형개발 사업 추진 성과를 보고했다.

보고회에는 군정 2022년 역점사업으로는 강진의 미래 100년 성장을 확보하는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국립 남도음식진흥원 유치, 강진경찰서 이전지 주변 도시계획도로 신설, 강진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명품 관광도시로의 재도약,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제시했다.

마량, 대구, 칠량, 도암, 신전, 병영, 옴천면민과의 대화에는 가막섬 출렁다리 설치 관광자원 활용 방안, 농수로 침수구간 확포장 및 개보수, 노후된 농수로관 교체, 승강장 이설, 100원택시 확대,  등 주민들의 생활과 농수산업에 밀접한 의견들이 건의됐다.

이승옥 군수는 "올해는 민선7기가 종료되는 시점이면서 민선8기의 토양을 다지는 해로 중요한 시기에 추진되는 사업을 안내해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민선7기의 절반이상을 코로나와 함께해 힘들었지만 군민들이 힘을 주셔 어려운 고비가 넘어가고 있다. 2022년에도 군민들의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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