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더욱 튼튼해지는 푸소체험
[사설2] 더욱 튼튼해지는 푸소체험
  • 강진신문
  • 승인 2022.03.23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진군 푸소(FUSO)센터'를 지난달 착공했다고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연계해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하고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사회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푸소센터 건립에는 국비 2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며 종합운동장 부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1천174.64㎡ 규모로 전시홍보관, 교육체험관과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으로 조성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체험농가에 한정돼있던 푸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정보공유 및 소통, 문화 및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으로 지역커뮤니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역일자리 창출과 영농 및 창업 정착지원, 주민들의 정보공유 공간 등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교류·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 감리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을 위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소체험은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전국에서도 독특한 관광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인프라부족은 분명 있었다. 농가들의 맞춤형 교육과 함께 푸소센터 조성으로 푸소체험이 더욱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