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2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강진읍은 6개 투표소, 군동면 3개 투표소, 도암면 2개 투표소, 신전면 2개 투표소, 나머지 면단위 지역은 각 1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실시됐다. 선거인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가지고 현장을 찾았다.
확진자·격리자 투표는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시작됐다. 오후 7시 30분까지 이어졌다.
대통령선거 강진 선거인명부에 따르면 강진 인구는 3만3천654명으로 확정된 선거인수는 3만 227명이었다. 남자 1만4천584명, 여자 1만5천643명으로 조사됐다.
개표는 제1 실내체육관에서 저녁 7시30분부터 사전투표 분류작업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투표결과 재외투표까지 포함해 총 선거인수는 3만272명으로 이중 2만4천960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82.45% 투표율로 거소·선상투표 154명, 관외사전투표 3천188명, 재외투표 79명 등으로 확인됐다.
최종 투표결과는 1번 이재명 후보에게 2만1천64표(85.32%)가 나왔고 2번 윤석열 후보는 3천10표(12.19%)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투표율은 77.1%로 이중 기호2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56% 득표율로 제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3% 득표율로 두 후보간의 표차는 24만7천77표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