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는 지난달 22일 신속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3명과 강진군민 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심정지 환자가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될 경우 수여하는 영예로운 인증 제도이다.
지난해 8월 15일 강진군 축구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던 학생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동료들이 신속하게 119신고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구급대는 제세동 처치 등 전문소생술을 진행하였고, 심정지 학생은 현장에서 회복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번 하트세이버 인증서는 구급대원 김미향 소방위, 문성준 소방장, 박민영 소방사 3명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군민 이승호, 김인승, 최은성, 송희석 씨 4명 등 총 7명에게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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