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고 신선한 생선 매장서 직접 구워드려요'
'맛 좋고 신선한 생선 매장서 직접 구워드려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2.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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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 시장수산동 3호 옥이수산

 

구이·찜·국물 요리 다 되는 12종 생물·반건조 제품 준비

강진읍시장 수산동수산코너 3호에 위치한 옥이수산 서여옥, 최성삼 대표는 생선구이를 즐기고 싶지만 집안 가득 연기와 비린내로 굽기를 꺼리던 생선을 즉석에서 구워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잔치와 제사, 시제 등 각종행사에 생선을 굽느라 소요되는 많은 시간을 절감해 주고자 전문적으로 구워 판매하는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옥이수산에서 판매하는 생선은 마량, 완도 등 수산위판장에서 계절에 따라 조기, 민어, 병어 등 12종의 좋은 제품을 입찰 받아 준비된다.

생선은 생물과 반건조, 구이 3가지로 준비되며 구이, 찜, 국물 요리 등으로 다양하게 즐기기에 좋다. 구이는 서여옥, 최성삼 대표가 생선구이 식당전문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칼을 이용해 조기, 민어 등 생선의 비닐을 벗겨내는 등 손질을 갖는다.

이후 3년간 간수를 쏙 뺀 천일염과 쌀뜨물에 염장을 거쳐 잡내를 없애고 먹으면 맛있는 맛으로 만들어 자연 건조과정을 거쳐 급냉 시켜 보관된다. 많은 시간을 들인 반건조 생선은 고객이 선택하면 1차로 찜기에 살짝 찐 후 열기구에서 노릇노릇 구워 육즙은 살리고 담백한 생선구이로 판매된다.

구이 생선은 전자레인지에 편하게 돌려서 먹어보면 간이 적당하게 다 되어있어 편할 뿐 아니라, 단품 메뉴, 세트메뉴로 소비자 기호에 맞춰 주문도 가능하다. 생선 구이비용은 마리당 3~5천원이다.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에 감칠맛을 더한 생물과 반건조 생선은 다양한 요리로 응용하기에 좋다. 염장을 하지 않은 생물 생선으로는 야채와 묵은김치 등을 이용하여 맛깔난 찜과 찌개로 만들어 따끈한 밥에 곁들이면 밥 한 공기 뚝딱이다.

또한 반건조 생선은 살집이 단단하고 짠맛과 감칠맛을 갖고 있어 국물요리를 하기에도 알맞다. 끓이고 조려도 웬만해서는 살이 풀어지지 않아 좋으며 맑은 국을 끓이면 시원하고, 칼칼하게 조리면 달다. 달콤한 간장양념에 넣어 뭉근하게 조리거나, 매운 고춧가루와 마늘 듬뿍 들어간 양념을 넣어 볶아 즐길 수도 있다.

마른 생선은 보관이 쉽고, 손질할 것도 거의 없어 사계절 집에서 반찬 등으로 즐기는 먹을거리로 최고이다. 반건조 병어 25㎝크기는 4마리에 5만원에 판매된다.

옥이수산에서는 보리굴비도 판매한다. 보리굴비는 30㎝ 특대사이즈 한가지로 준비되며 천일염을 뿌려 절인 다음 말려 노릇노릇 구워서 판매된다.

보리굴비는 먹을 때마다 짠맛, 감칠맛, 살집의 씹는 맛, 기름진 맛과 향이 매번 다르며 씹을수록 고소하고 짠맛이 입맛을 깨운다. 갓 지은 밥에 보리굴비 한점을 올려 먹다 보면 그릇이 금세 비워진다. 한 마리에 1만원.

옥이수산에서는 최 대표가 5월부터 12월까지 완도, 제주 등으로 조업을 나가 잡아 올린 은갈치, 우럭, 열기 등 5종의 생선을 직접 손질하여 판매된다. 갈치는 생물로 판매되며 밴자리 등 4종은 염장 후 구워서 판매한다.

6~11월 갈치 성수기때에는 길이 80㎝정도 남자성인 다섯손가락 넓이 크기 한 마리에 1만8천원이다. 갈치가격은 직접 잡아 중간마진을 없앤 직거래로 크기에 따라 1만8천원~2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판매되는 생선 및 생선구이 제품은 전국 택배가능하며 전화는 061-433-33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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