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쌀도 변화가 필요하다
[사설2] 쌀도 변화가 필요하다
  • 강진신문
  • 승인 2022.02.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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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라이스컨소시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라이스컨소시엄 지원사업은 쌀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쌀 관련 제품을 발굴하고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전국에서 전남 1개소, 전북 1개소 총 2개소가 선정됐으며, 운영주체 역량, 유통망 확보 가능성, 지속적인 쌀 제품 개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선정했다.

다산명가(주)농업회사법인 등 2개 컨소시엄 업체로 구성된 강진 '하이앤드라이스' 컨소시엄는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쌀누룩을 활용한 현대식 발효 쌀빵, 쌀귀리떡, 쌀과자류 상품을 개발했다.

올해는 국내 온-오프f라인 판매와 미국 등 해외에 시범 수출로 쌀 소비 촉진 도모와 유통 마케팅에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K-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쌀 제품과 쌀누룩을 활용한 쌀고추장을 만들어 발효식품의 면역성 향상과 건강한 매운맛을 마케팅 전략으로 K-FOOD 홍보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쌀 관련 식품들은 성공을 거두기가 어려웠다. 제조과정이 까다돕고 식품으로 만들어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지 않았다.

변하고 있다. 이제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쌀 제품 개발과 판매를 통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쌀 가공제품 체험 공간 등을 확대하고 쌀 관련 청년 창업을 유도하여 일자리 창출 등 비즈니스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시기가 찾아왔다.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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