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군수' 책 냈다
'자전거군수' 책 냈다
  • 주희춘 기자
  • 승인 2005.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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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전 군수 '보성의 향약과 계' 공동 출간
▲ 박재순 전 군수.

자전거군수가 책을 냈다.

지난 93년 6월부터 94년 5월까지 제 33대 강진군수를 지냈던 박재순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60)이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향촌자치조직의 향약(鄕約)과 계(契)에 관한 향촌사회사 해설자료집을 발간했다.

‘자전거군수‘는 박 전 군수가 강진군수 재임시절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아침이면 자전거를 타고 읍내 구석구석을 돌아봐 주민들이 붙여준 애칭이다.

화제의 책은 전남 남부지역 보성일대의 향약과 계와 관련한 각종 문헌과 자료를 집대성한 「보성의 향약과 계」(도서출판 무돌.박재순 외 4명 편역)로서 총 325쪽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 향촌사회사 해설자료집으로는 처음이다.

박전군수는 “보성의 향약과 계 발간 이후 영암 간죽정 연구를 비롯 곡성, 강진군 등으로부터 많은 연구 의뢰를 받고 있다”면서 “이 책이 강진지역 향촌사회사연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출신인 박전군수는 전남도 민방위.농정.도청이전사업본부장.수산국장.내무국장.자치행정국장, 의회사무처장, 기획관리실장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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