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담배 애용해 주세요"
"국산담배 애용해 주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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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KT&G 지점 송경란 지점장
▲ 송경란 지점장

“직원들을 위해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고 지역민들이 가능한 국산담배를 애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새로 부임한 KT&G(구 담배인삼공사) 강진영업지점 송경란(47)지점장.

광주출신인 송지점장은 “다산초당과 영랑 생가 관광을 위해 예전에 강진을 찾은 적은 있었다”며 “남도답사 1번지라 적혀있는 강진지역이여서 인지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았다”고 지역에 대한 첫느낌을 밝혔다.

관내 담배시장에 대해 송지점장은 “외산담배 점유율이 전남지역에서 가장 높은 17%대로 알고 있다”며 “가격인상으로 흡연율도 줄어들어 상당수 관내 국산담배시장이 위축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내에서 쉽게 찾기 힘든 여성 단체장이라는 말에 송지점장은 “이번 인사로 전남지역에서 3명의 여성지점장이 발령받았다”며 “이왕 피울 담배라면 외산담배보다는 국산담배를 애용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남편 강문환(49)씨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는 송지점장은 “대학 동아리, 사회단체등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산담배 점유율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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