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축제 내실있게 발전시킬 터"
"은어축제 내실있게 발전시킬 터"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5.01.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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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군동청년회 오인정 회장
▲ 오인정 회장

“탐진강 은어축제를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지역축제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13일 군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취임하는 군동면청년회 제12대 오인정(45·군동면 금강리)회장은 제2회 탐진강 은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오회장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제2회 은어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갖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의견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강진청자마라톤동호회와 함께 행사기간 전국 규모의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회장은 “은어축제를 계기로 군, 면과 협의를 거쳐 은어양식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탐진강 은어가 알려지는 만큼 은어전문점과 식당이 들어서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활동에 대해 오회장은 “매년 출향인들과 지역민이 한데 어울리는 추석맞이 노래자랑을 개최하고 지역후배를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 2002년부터 군동면 43개 마을을 대상으로 여름철 방역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인 서광란(37)씨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는 오회장은 “창립 초기 70여명에 달하던 회원수가 전역 등의 이유로 절반 정도 줄었다”며 “군동에 연고를 가진 젊은 회원들을 영입해 더욱 활기넘치는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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