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출신 도단위 단체장 배출 '쏙쏙'
강진출신 도단위 단체장 배출 '쏙쏙'
  • 주희춘 기자
  • 승인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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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홍식, 김승홍, 이상귀, 이경삼,김희자회장등

강진에서 도 단위 단체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관심이다.

대충 파악되는 정도가 손홍식 새마을지도자 전남협의회장, 김승홍 이.통장협의회전남지부장, 이상귀 전남차인연합회장, 이경삼 전남도4-H연합회장, 김희자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전남회장등 5명이나 된다.

도 단위 단체장이 한명도 없는 군이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숫자다.

손홍식 회장이 지난 2003년 초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는 새마을지도자전남협의회는 회원이 8천51명이다. 여기에 손회장은 새마을전남도협의회장 직무대리를 함께 하면서 각종 행사를 주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시군 이.통장협의회 전남지부장에 선출된 김승홍 지부장은 광양시회장과 함평군회장등을 물리치고 초대 지부장 자리에 올랐다.

아직 결성 초기단계여서 세규합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지만 전남지역 이.통장의 숫자가 8천200여명에 이른다.

이상귀 회장은 지난해 12월 초대 전남도차인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회장은 전남도내 15개 지역다례원을 이끌게 된다.

강진보다 차문화가 앞서 있는 보성군쪽에서 회장직을 노렸고 전 완도군수인 차관훈씨도 연합회장직에 관심을 가졌던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경쟁을 이겨낸 회장직이다.

12월말 57년 전통의 4-H 전남회장에 선출된 이경삼회장은 전남지역에 7천500여명에 이르는 4-H 회원들의 대표가 됐다. 장흥쪽에서 출마한 후보를 투표를 통해 눌렀다.

이회장은 오는 7월에 500여명이 참가하는 도단위 야양교육을 강진에 유치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역시 12월말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2대 회장에 선출된 김희자 회장도 도내에만 3천5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조직의 수장이다.

이번에 해남지역에서 출마한 후보를 이기고 회장에 당선됐다.

한여농은 현재 11개 시.군에만 연합회가 결성돼 있지만 나머지지역으로 조직이 활성화될 경우 잠재적 회원이 1만5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민들은 “요즘에는 도단위 기관.단체의 기능이 예전과 다른점이 많지만 도단위 단체장에 진출한 사람들이 보이지 않은 곳에서 강진을 홍보하고 있다는 사실은 겪려해 주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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