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詩] 누름적
[독자 詩] 누름적
  • 강진신문
  • 승인 2022.0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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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나·_ 시낭송가

아궁이 장작불
무쇠 솥 뚜껑
돼지비계로 쓰윽 쓱
불판을 닦아
노란 속 배추에
달걀을 풀고
지글지글 바삭바삭
고소하게 지진
울 엄마표
누름적
내 유년의
노오란
그리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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