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조용한 설날 보내야
[사설1] 조용한 설날 보내야
  • 강진신문
  • 승인 2022.0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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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지역에서는 지난해 말 확진자 41명을 기록했다. 확실하게 적은 숫자이지만 안심할수 없다. 올해 들어 10명이 추가로 발생해 수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신규 확진자는 대부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진군보건소에 따르면 최근에 발생한 환자들은 무증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서 동선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시키면서 확산은 막고 있지만 오미크론에 대한 걱정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강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다수, 요양원 등에 대해 신속한 검사를 위해 강진종합운동장 내에 임시선별진료를 마련해 최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강진의 경우 경증 확진자를 위한 강진생활치료센터는 126병상을 갖추고 있고 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인 강진의료원은 110병상을 가동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가 도입됐다. 지난 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질병관리청에 투약범위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목포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입원환자 4명에게 첫 투약을 실시했으며 투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확진자는 매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공기 중으로도 전파되기 때문에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누구든지 걸릴수 있다. 최대 사적모임을 자제하면서 조용한 명절을 보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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