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최고 관광지 남미륵사
[사설2] 최고 관광지 남미륵사
  • 강진신문
  • 승인 2022.0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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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에 소재한 세계불교미륵대종 총본산 남미륵사가 2021년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관광지에 선정됐다.

군은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 트렌드 리포트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총결산'에서 강진 남미륵사가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여행지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SNS의 하나로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젊은층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플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남미륵사를 많이 찍어서 공유했다는 증거이다.

남미륵사는 강진의 관광코스로도 높은 평가 받고 있다. 주차료와 입장료가 없고 특별한 절차 없이 자유롭게 1시간 가까이 다양한 꽃길과 높이 36m 아시아 최대 황동아미타불, 만불전, 전국 최고 규모의 관음전 등을 볼 수 있어 불자가 아니더라도 안녕과 치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사찰이기 때문이다.

관광철에는 수많은 관광버스가 남미륵사를 찾는다. 특히 철쭉이 만개하는 봄철에는 수많은 신도와 관광객으로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남미륵사의 연못지에서는 신비한 한 송이 꽃의 탄생과 변화를 보여주는 빅토리아 연 외에도 경내 6개의 연못에 30여개국 100여 종의 수련이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8월 신도와 관광객이 함께 빅토리아 연꽃 대관식 및 연을 감상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다양한 볼거리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관광객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고 이를 전국 제일의 관광 사찰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에 충분하다.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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