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마을 어르신 깔끔하고 예쁘게 단장했네요
은빛마을 어르신 깔끔하고 예쁘게 단장했네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1.17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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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모란로타리클럽 새해 첫 이미용봉사

 

국제로타리 3610지구 강진모란로타리클럽은 6년전부터 인연을 맺고 정을 나눠오는 도암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은빛마을에서 효 섬김 새해 첫 봉사를 가졌다.

지난 9일 강진모란로타리클럽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하지 못한 은빛마을 어르신의 미용에 도움을 드리고자 휴일날 봉사에 나섰다. 봉사에는 미용기술을 지닌 맹윤정, 윤정애 회원이 재능을 기부해 주었고, 참여한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을 도왔다.

재능나눔 기부로 은빛마을에서 지내는 남녀 어르신 18명의 길게 자란 머리카락을 각 스타일에 맞춰 깔끔하고 예쁘게 잘라 주었다.

현장에서 어르신들은 코로나 19로 외출이 어려워진 시기에 진짜 필요한 봉사라며 자주 찾아와 함께 말동무도 하면서 이발도 해달라고 웃으면서 회원들을 맞이했다.

강진모란로타리클럽은 지난 2016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은빛마을 어르신 봉사를 시작해 설, 추석명절 위문, 연 2회 물품전달 및 재능기부 봉사를 가져오고 있다.

박영심 회장은 "코로나19로 나들이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머리 단장 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더 기분이 좋았다"며 "휴일날에도 불구하고 봉사해 준 회원들이 있어 기쁨을 드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어르신의 불편함을 살피면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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