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 먹는 치료제 14일부터 투약
전남도, 코로나 먹는 치료제 14일부터 투약
  • 김철 기자
  • 승인 2022.01.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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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면역저하자 우선

전라남도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사 팍스로비드 투약을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 물량은 1차 투약분으로 전남도는 364명분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지난 12일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투약 대상자 확정부터 문진, 처방, 조제, 배송 등 경구용 치료제가 적시에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일제 점검을 마쳤다.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환자에게 우선 투약할 방침이다. 주요 대상은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중 경증·중등증 환자로,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다. 이는 초기 공급량 부족에 따른 것으로, 오는 3월 중 공급량이 늘어나면 6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 보유자 고위험 경증 및 중등증 환자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경구용 치료제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입원 및 사망이 88% 감소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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