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옥 향우, 신전면에 양말 2천켤레 기탁
임승옥 향우, 신전면에 양말 2천켤레 기탁
  • 김철 기자
  • 승인 2022.01.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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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고향에 등산양말 기탁

지난달 27일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임승옥 향우가 고향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신전면에 양말 2천켤레를 전달했다.

임승옥 향우가 보내온 양말은 등산용 양말로 지역주민들이 겨울나기에 좋은 선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도암면에 양말을 전해 지역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임승옥씨는 도암북초등학교, 도암중학교, 광주상고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대학 과정을 마치고 농협 중앙회에서 재직하다 퇴직했다.

임승옥 향우는 지난해 도암면 지석마을 출신로 고향인 도암면의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등산용 양말 3천 켤레를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전해줬다.

임승옥 향우는 "신전면은 예전에 도암면이었는데 분리될 만큼 발전한 것 같아 뿌듯하면서도 세월이 그만큼 많이 흘렀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항상 마음은 고향에 두고 앞으로도 고향 사랑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전면에서는 18개 마을 2천명에게 향우 임승옥씨의 뜻을 전하며 양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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