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산물 이용, 건강식 쌀빵 출시합니다"
"강진농산물 이용, 건강식 쌀빵 출시합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1.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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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움 농업회사법인, 한 끼 식사로 좋은 신제품 3종 출시

 

강진읍 옥치길에 위치한 산다움 농업회사법인(대표 최기호·김선향)에서 지난 7일 HACCP(햇썹)인증과 함께 강진의 자연으로 만든 건강간식 3종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강진의 대표시인 김영랑 시인의 누이를 걱정하는 마음처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과 강진의 맛을 담은 '강진 귀리귀리 쌀빵'을 개발했다. 시어머니 김정자 강진군 한과·떡 명인의 대를 이어 지난 85년도부터 강진한과 떡·업체를 운영해오는 최기호, 김선향 대표는 강진만의 맛을 담은 특별한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해 온다.

이번에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귀리와 농산물로 만든 강진 귀리귀리 쌀빵은 필수아미노산 및 미량원소가 고르게 풍부한 귀리 분말이 이용된다. 여기에 멥쌀과 찹쌀로 반죽을 낸 후 앙금 대신 대추고를 낸 쌀귀리 약찰밥을 넣어 만들었다. 기호에 따라 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소한 통귀리, 단백한 흑미, 달콤한 단호박과 밤 세 가지 제품으로 준비했다.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은 강진 쌀과 약밥이 기본으로 들어가며 압착 통귀리로 토핑 돼 입안에서 바삭바삭 톡톡 튀는 재미가 있고, 흑미로 만들어져 먹음직스럽다. 또한 빵은 단호박과 밤이 들어가 달콤함을 더했다. 쌀빵에는 가공 이스트, 글루텐이나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소화가 잘되는 것이 특징이며 클랜베리의 열매에서 나온 자연적인 당분으로 달콤함이 추가됐다. 강진 귀리귀리 쌀빵은 최기호, 김선향 대표가 1년간 제과제빵 기초부터 발효과정까지 배우고 수많은 시도와 연구 끝에 만들어졌다.

쌀빵은 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빵의 모양을 하트 모양으로 표현하였다. 강진 귀리귀리 쌀빵 선물세트는 6개 포장은 1만원, 10개는 2만5천원이다. 주문에 맞춰서 맞춤 포장도 가능하다.

또한 선물하기 좋은 찹쌀떡 제품도 출시했다. 강진찹쌀과 국산 팥으로 앙금을 내어 손으로 하나 하나 만든 수제 찹쌀떡이 만들어진다.  이틀 걸려 만들어지는 떡은 1개당 1천5백원이며 선물세트 포장도 가능하다. 신제품에는 쌀 누룩으로 발효종을 만들어 발효시킨 후 강진산 파프리카를  가루로 내어 단호박, 쑥, 귀리로 4종류 맛 쌀찐빵도 내놓았다. 강진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만든 제품 주문은 010-9607-3320번으로 하면된다.

김선향 대표는 "어머니께 소화도 잘되고 건강에도 좋은 떡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 쌀빵을 개발했다"며 "선물, 접대용으로도 좋은 쌀빵은 맛은 물론 건강까지 배려한 제품으로 재료 선정에서부터 포장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하여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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