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인구감소 함께 극복해야한다
[사설2] 인구감소 함께 극복해야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2.01.17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품애(愛)살기 운동 유공 기관단체 및 관내 기업체에 포상금과 감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기관단체·기업을 대상으로 '강진품애(愛) 살기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진품애(愛) 살기운동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관내에 거주할 것을 독려하고 관내 거주 주민 중 관외에 주소를 둔 군민에게 주소 바로 두기를 권장하는 운동이다. 특히 귀농·귀어·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유치하고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중 먼 거리를 출·퇴근하는 직원에게 강진에서 살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43개 기관단체 및 기업이 강진품애살기운동에 참여해 130여명의 기관 임직원이 전입했다. 특히 에스디피브이(SDPV), 로우카본 주식회사는 소속 직원들에게 강진품애 살기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다수 직원이 전입하는 등 성과를 내 전입유공 군수표창 및 포상금 각 100만원, 50만원을 받았다.

유관 기관 중에는 강진교육지원청이 인구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각 학교에서 인구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군수표창 및 포상금 50만원을 받았고 이외에도 동원F&B 강진공장, 군동초등학교 외 4개 기관, 기업에 포상금 20만원씩을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서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을 지정하면서 강진군도 이에 포함됐다. 미래에 강진은 인구감소로 소멸될 수 있는 자치단체로 평가받은 것이다. 인구감소 강진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