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는 올해 여름 모기 개체수 감소와 모기로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2월말까지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방역반 2개반 4명으로 편성해 관내 정화조, 하수구, 공중화장실, 오염된 늪지 등 모기 유충 발생 지역 111개소에 유충 구제제를 살포하고 연막소독도 병행해 협소한 공간까지 꼼꼼하게 방역하고 있다.
유충구제사업은 겨울철에 따뜻한 지하실 등에서 모기가 알을 낳고 알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과정을 원천 차단하는 방법이다. 모기 유충 1마리 방제로 모기 500여 마리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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