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개최 예정 야영대회 군동 석교둔치공원 유치 노력"
지난달 23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전라남도4H연합회 제49대 이경삼(29·작천면 야흥리)회장이 선출됐다.
이회장은 “57년의 역사를 가진 4H는 농촌 청소년들의 학습봉사단체로 매년 청소년의 달 행사와 야영교육,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도연합회는 설 전날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귀성객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는 행사와 연 2회 헌혈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회장은 “전남 22개 시군에서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하는 도단위 야영교육을 강진에서 유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오는 7, 8월에 열릴 예정인 야영대회를 군동 석교둔치공원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권석(60)씨와 부인 정영란(56)씨 사이의 3남 중 막내인 이회장은 “4H운동이 농촌사랑운동으로 다시 태어나 개방화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세우기 위해 농촌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1년부터 2년간 강진군 4H연합회를 이끈 이회장은 4H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도지사 표창, 농촌진흥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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