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간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37년간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2.01.10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영지사협, 남미륵사 법흥스님 감사패 전달

 

지난 37년간 이어져온 남미륵사 법흥스님의 작은 사랑이 파도를 타고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매년 김장나눔과 이불, 쌀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베풂을 실천해온 법흥스님에 대해 관내 각계각층에서 감사패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당신이 있어 세상이 따뜻합니다.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단비같은 희망입니다. 스님께서는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으로 우리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문구를 넣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강진군읍면장협의회(회장 강진읍장 김영일)에서 남미륵사를 직접 방문해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지난 30일에는 강진군의회(의장 위성식)에서도 청자로 제작된 감사패를 직접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와 나눔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법흥스님은 "우리 인생은 결국 빈손으로 끝난다는 무소유 신념을 잊지않고 37년간의 나눔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