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밝아지는 강진읍 동성리
[사설2] 밝아지는 강진읍 동성리
  • 강진신문
  • 승인 2022.01.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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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강진동초등학교와 강진시장 사이에 '동성사이공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7일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강진읍 동성리 중심에 위치한 공원은 지역개발사업 국비 10억8천만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총 3,944㎡ 면적으로 지난달 준공됐다. 공원은 주민들이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주민편의공간과 어린이놀이터 2개소, 주차 공간 40면으로 구성했다.

이름도 아름답다. 사이공원. '동성사이공원' 이름은 골목과 골목 사이, 시장과 초등학교 사이에서 여러 계층의 군민들이 함께 머무르며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확보된 주차장으로 강진시장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어린이 놀이공간과 공원은 동성리 주민들에게 작은 힐링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동성사이공원의 주차공간 확보로 강진시장 일대의 교통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쉴 수 있는 가족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거 강진읍 동성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환경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군의 꾸준한 지원 등으로 이제는 밝아지고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쾌적한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

여기에 군은 군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차공간을 확장 조성할 계획이며 폐상가들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인문학 곳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제는 강진을 찾으면 동성리를 먼저 가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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