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환경을 갖춘 강진군에서는 제철을 맞은 당도 높고 영양 가득한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강진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겨울철 평균기온이 2℃ 이상 높고 출하시기 일조시간도 20시간이 많은 지리적 장점으로 당도, 향, 빛깔이 뛰어난 고품질 딸기가 생산되고 있다. 재배되는 품종은 주로 설향, 킹스베리, 메리퀸 등이며 관내 88농가가 약 32.6ha의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설향은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많이 재배하는 품종이며 킹스베리는 일반 딸기의 2배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 메리퀸은 육질이 단단해 잘 물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출하 물량은 목포원예농협공판장과 광주원예농협공판장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가을철 고온으로 현재 1kg당 2만4천원에서 3만원대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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