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강진동초등학교(교장 고영운)는 온벚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행복한 그네 목공예수업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1학기에 진행된 목공예 프로젝트의 연장으로 강진동초 4~6학년 학생들과 온벚 마을교육공동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학교에 필요한 물건을 다모임 전체 협의 과정을 거쳐 그네와 평상을 만들기로 정해 3주간 작업한 후 학교 운동장옆 등나무 아래에 설치했다.
코로나 19로 외부 체험 활동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지역의 마을학교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목공예수업은 학생들에게 실습 노작의 중요성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목공예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우리가 필요한 것을 만드는 과정에서 톱질하고 페인트칠 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완성된 그네와 평상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고영운 교장은 "그네와 평상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강진동초는 내년에도 온벚마을학교와 연계한 마을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할 뿐만아니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지정, 강진창의융합센터 유치로 학교의 모습이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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