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따뜻하게 겨울 보내시고 아프지 마세요"
"할머니 따뜻하게 겨울 보내시고 아프지 마세요"
  • 강진신문
  • 승인 2022.01.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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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128만원, 보일러 놓아 드려

 

새하늘어린이집 천사들이 난방시설이 없어 추운 겨울을 보내는 고령 어르신가정에 보일러를 놓아 드리는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군동면에 소재한 새하늘어린이집 박선영 원장과 7세반 원아 20여명이 군동면사무소를 찾아왔다. 원아들은 깜짝이벤트로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캐롤 크리스마스 축복이란 수화노래도 선물해 감동을 주었다.

이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군동면사무소와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갖는 365릴레이 기부로 더불어 행복한 군동을 만드는 사랑의 온도탑에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에는 추운 겨울이지만 보일러 시설 없이 전기장판으로 생활하는 80대 고령이웃에 써달라며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128만2120원을 지정 기탁했다.

새하늘어린이집이 기부한 성금으로는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는 싱크대를 옮겨 배수로 정비 및 온수배관을 연결하고, 20여평의 방과 거실에 보일러를 설치해 주었다. 또한 사각지대 복지서비스연계사업도 추진중이다.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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