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그대도 강진은 다산이다
[사설2] 그대도 강진은 다산이다
  • 강진신문
  • 승인 2022.01.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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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2021년도 다산 청렴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산박물관은 올 한해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외 3개 과정을 운영해 총 55회, 1천907명 교육생이 다녀가 4억3천200만원 교육비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전국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의 근무하고 있는 2급부터 9급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다산공직관 청렴교육(12회, 423명 참여), 공무원 푸소(FU-SO) 청렴교육(10회, 432명), 다산체험 청렴교육(28회, 887명), 연령별 특화과정(5회, 165명)으로 운영됐으며, 이는 638명이 수료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1천269명이 증가, 전년 대비 198% 오른 수치이다. 특히 공무원 푸소(FU-SO) 청렴 교육은 4.2대 1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신청자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이는 기존 연수원에서 숙박하는 것을 과감하게 탈피하여 강진군 푸소 농가에 머물며 농가와 정도 쌓고 농촌을 경험하는 색다른 힐링시간인 푸소(FU-SO)체험을 청렴교육에 접목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또 세대별 청렴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위해 2030 미래목민관 청렴교육, 4050 핵심인재 청렴교육, 5060 사색의 길 청렴교육 총3개 과정으로 연령별 특화과정을 신설했으며, 기존의 다산·청렴 이론강의에서 벗어나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현장 강의를 도입했다.

이와 더불어 각 연령별 과정에 맞게 MZ 세대 대상 청렴 팀빌딩 및 다산골든벨, 다산을 느끼다(매조도 체험) 및 힐링 숲체험, 사색의길 청렴교육 등이 인기를 얻었다.

다산을 이용한 청렴교육,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강진이 꾸준히 키워야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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