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금농장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
전남도, 가금농장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
  • 강진신문
  • 승인 2021.12.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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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서 항원 검출 등 잇단 발생에 따라 내년 1월 말까지 추진

전라남도가 최근 지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내년 1월말까지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내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13일 무안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전남도는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농장 육용오리 2만 9천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다. 검출농장 반경 10km 방역지역내 58농가 238만 8천 마리의 닭·오리는 이동 통제하고 집중 소독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 겨울철 한파 등 기온 하강으로 소독이 미흡하면 추가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전남도는 적극적인 소독 활동으로 AI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내년 1월말까지, 하루 중 기온이 높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을 하는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내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 기간 가금농장은 차량 진입로와 축사 전실, 마당, 퇴비장, 집란실, 관리사등을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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