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 "당원·유권자 지지 여부가 중요"
민주당 공천 "당원·유권자 지지 여부가 중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1.12.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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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 언급

내년 지방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당원과 유권자, 지역민들의 지지를 얼마나 얻느냐에 따라 민주당 공천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등에 따르면 김승남 위원장은 최근 4일간에 걸친 전남지역 시장, 군수, 광역, 기초의원 입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지역에서 당원과 유권자, 지역민들의 지지를 많이 얻는 후보가 결국 민주당의 공천권을 쥐고 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과거, (공천권을)중앙당이 주겠지, 도당위원장이 주겠지 하는 생각은 완전히 잘못됐다"면서 "공천권은 누구한테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열심히 해 쟁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은 "현재까지 당내에서 경선이나 후보 선출과 관련해 아직 규정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바로 공천 관련 규정이 새롭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도당위원장으로서 의무와 관리책임이 있는 만큼 원칙을 갖고 있다"면서 "도당을 믿고 지역에서 열심히 발로 뛰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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