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기관·단체 등 행사 방역강화 요청
전남도, 공공기관·단체 등 행사 방역강화 요청
  • 강진신문
  • 승인 2021.12.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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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자만 참석시 공공기관 99명·민간단체 199명 준수 권고

전라남도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공공기관·단체 등에 행사 방역 강화를 요청했다.

사적모임을 제외한 집합·모임·행사 등을 개최할 때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하면 공공기관은 99명까지, 민간단체는 199명까지 가능하다.

행사 중 취식행위는 금지한다. 다만 행사 목적상 취식이 불가피하거나 1박을 포함하는 행사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개별식사가 원칙이며 식당·카페의 방역수칙을 준용해야 한다.

최근 전국 하루 확진자가 7천 명이 넘어서는 가운데 전남지역 확진자도 하루 50명 내외로 급증했다. 과거 소규모 산발적 감염과 달리 도 전역의 학교, 종교시설, 목욕장 등에서 집단으로 발생하는 양상이다.

특히 면역 감소에 따른 고령층 접종 완료자와 미접종 학생층의 감염이 많다. 전라남도는 학령층 감염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이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선제검사를 당부했다.

최근 2주간 12~18세 확진자 90명 중 82명(91%)이 미접종자이며, 주요 감염경로는 가족 간 감염 46.5%, 학교 내 전파 27.7% 순으로 분석됐다.

증상이 있어도 감기 등으로 오인해 등교하거나 진단검사가 늦어져 집단 발생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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