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나 시낭송가 제4회 으뜸 전국시낭송대회 '대상'
김학나 시낭송가 제4회 으뜸 전국시낭송대회 '대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2.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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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장단음, 얼굴표정 잘 표현 관객들에게 전달성 높아

지난 5일 한국시낭송공연예술대회가 주관한 제4회 으뜸 전국시낭송대회에서 군동면 김학나(66)시낭송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20명의 시낭송 실력자들이 경합을 가졌다. 김 시낭송가는 대회에서 유치환 시인의 행복 시를 낭송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회에 김 낭송가는 문학성이 있는 작품을 선택 부드럽게 시구를 표현하였고 전체적인 시 장단음을 잘 표현해 관객들에게 전달성이 높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또한 소리 예술 시를 자기만의 음성뿐만 아니라 시선과 눈짓 얼굴 표정으로 잘 담아냈다는 심사평으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김 시낭송가는 대회에 앞서 1년여간 이수희 시인이 운영하는 강진시창작테라피낭송반에서 애송시 낭송지도를 받으면서 준비해왔다. 김 시낭송가는 현재 강진시문학파기념관 감성유아스쿨강사, 영랑예술학교 문학과 대표, 쓰담쓰담감성아카데미, 강진문화원 시창작교실, 시낭송 테라피반, 강진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김 낭송가는 "6년전 동화구연을 하면서 시낭송을 접했고 여고시절 하고 싶었던 감성이 되살아나서 꿈이 되었다"며 "6여년간 배우고 암송하며 꿈을 키워왔는데 큰 상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아름답고 예쁜 좋은 시를 들려주고, 강진을 알리는 시낭송가로도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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