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인문학회 동아인문학회 최한선 회장 연임
아시아 최대 규모 인문학회 동아인문학회 최한선 회장 연임
  • 김철 기자
  • 승인 2021.12.18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0일 진도 그린박물관 한국예술상도 수상

아시아 최대 인문학회인 '동아인문학회' 회장에 전남도립대 최한선 교수가 연임됐다. 동아인문학회는 지난 3일 대구시 모산학술회관에서 제21회 국제학술대회를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2018년부터 학회장을 맡도있는 최한선 교수가 임기를 2년 연장하기로 결정됐다.

모산(慕山) 심재완 선생(전 영남대 교수)이 만든 동아인문학회는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 베트남과 대만, 홍콩 등 대학교수 회원 2천여명으로 구성돼 매년 각 나라를 돌며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각국의 학회 회원들은 특히 문학과 사학, 교육학과 사회학, 정치학과 철학 등 인문사회 전반에 걸쳐 각 나라를 대표한 연구 논문들을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동아인문학회는 코로나로 국내에서만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번 학술지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94.25점)로 등재지 자격을 유지했다.

최 교수는 전국 최장수 문학단체인 '모란촌문학동인회'는 부회장이란 직분으로 강진 문학의 보루를 이어가고 있다. '백련문학'은 창립부터 줄곧 지도교수로서 회원의 시적 자양분을 심어주었고 결국엔 '시전문지 백련문학'동인지(계간)를 창간하기에 이르렀다.

또 최 교수는 오는 10일 진도시 그린박물관에서 열린시학 주관으로 열리는 한국예술상 시상식에서 제14회 한국예술상을 받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