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7일 체류형귀농사관학교 3기 수료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12세대가 귀농 창업 과정 3기에 신청해 수료했다. 수료생 6세대가 강진에 정착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수료생들은 주작목 배움교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기초 농업과정, 역량강화 교육 등 여러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텃밭 작물을 재배하는 등 지난 9개월간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틈틈이 직접 발로 뛰며 빈집과 농지 등 살아갈 곳을 물색했다. 또 수료생들은 귀농 선배들의 도움으로 집과 땅을 구하기도 해 선·후배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초기 정착에 큰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병영면 정한규씨는 "고향으로 내려와 딸기와 작약을 재배, 부모님과 발효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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