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민한글학교 찾아가는 생활문예교실 운영
여성농민한글학교 찾아가는 생활문예교실 운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2.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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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편리를 더하는 역사·경제·문화예술이야기 강의

 

지난 15일 강진군 찾아가는 여성농민한글학교에서는 글자를 넘어 일상으로 찾아가는 생활문예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에 여성농민한글학교에서는 지난 11월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주 2회 군동면 안풍마을과 칠량면 영풍마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문예교실을 실시하였다. 이 시간에는 전남인재평생교육 진흥원 강사 4인이 역사, 문화예술, 경제이야기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칠량면 영풍마을에서 실시된 생활문예교실에는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박남희 진도문예학교, 박정은 영암문예학교 강사가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역사이야기 등 강의를 가졌다. 경제이야기 강의에는 테블릿PC를 활용하여 농협인출기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예금인출, 통장정리, 입금 등을 배웠다.

또한 우리주변에 많은 무인정보단말기 승차권 무인발매기, 무인 주문단말기, 무인계산대, 셀프주유소, 무인민원발급기 등도 알아보았다. 또한 신종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문화예술이야기 강의에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 장구의 특징 등을 배우고 연주법도 배웠다. 역사이야기 강의에는 전남 지역에서 활약한 인물 이순신 장군이 누구인지를 배우는 시간도 제공됐다.

김점례 교무담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은행 단말기 사용법을 배워 생활에 편리하게 이용하고, 역사와 문화도 알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기기를 이용하는 어려움이 많았다. 잘 배워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보이스피싱도 예방하는 동기가 부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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