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음악창작소 출신 드디어 '일'냈다
전남음악창작소 출신 드디어 '일'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2.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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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뮤지션 김산옥(다온소리)'조선판스타'최종 우승

전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지원을 받은 김산옥(다온소리)이 대한민국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조선판스타(조선판스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억 원과 '제1대 조선판스타'의 명예를 얻었다.

전남 구례 출신인 김산옥은 전남대 국악학과를 졸업하며 박동진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우수상(2007)과 영광 법성포단오제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장원(2008)을 차지하는 등 소리꾼으로 인정받았으며 2018년 전남음악창작소의 '크로스오버 음반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산옥은 '조선판스타'의 마지막 결선에서 판정단 점수 100점 만점, 총점 1천485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전남음악창작소는 2015년에 복합문화공간으로 강진군 오감통 부지에 조성됐으며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녹음 시설로 인해 지방 음악인들의 많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음악가, 메이저 시스템에 소속되지 않은 음악가들에게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창작활동을 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또 지역 생활문화 보부상 교육과 시문학파의 시를 지역민이 직접 낭송하여 녹음한 시문학파 시낭송음반을 제작하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 등과 함께 지역민 문화지수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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