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온라인 축제 가능성을 확인하다
[사설2] 온라인 축제 가능성을 확인하다
  • 강진신문
  • 승인 2021.12.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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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9회 강진청자축제가 온라인 방문자 62만명, 강진명품청자 3억6천200만원 판매액을 기록했다.

축제 홍보가 시작된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강진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50만회, 강진청자축제 홈페이지 2만 명이 방문하는 등 총 온라인 방문자 62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축제가 끝났지만 강진군 공식 유튜브 채널 '다시보기'와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축제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군은 강진청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온라인 참여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축제 기간은 물론, 10월 한달내내 강진청자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기존 대면으로 진행되던 청자축제의 할인율은 30%에 그쳤던 것에 비해 올해 축제의 할인율은 40%로 그 어느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청자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청자는 강진청자쇼핑몰은 물론 네이버 쇼핑 라이브, 목포 MBC 미디어 커머스 등을 통해 구매가 가능토록 했으며 청자촌 일대의 관요와 개인요 판매장에서도 직접 방문해 구입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청자 판매액은 10월 한 달간 3억6천200만원을 넘겼다. 역대 강진명품청자 판매액은 2018년 2억1천만원, 2019년 1억4천만원으로 올해는 온라인 할인행사와 홍보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이다.

분명 처음 시도한 온라인 축제가 좋았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앞으로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코로나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축제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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