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3주년을 맞이하면서
창간 23주년을 맞이하면서
  • 강진신문
  • 승인 2021.11.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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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신문 창간 23주년 기념사] 마삼섭 대표이사

존경하는 강진신문 주주 여러분! 그리고 군민과 향우 여러분! 강진신문이 창간 2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진신문이 지역 대표 신문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23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23년 동안 강진신문은 강진의 역사와 함께 걸어왔고 앞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강진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는 지역의 대표 신문으로 활동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강진신문은 강진의 언론 역사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역내 언론이 전무했던 지난 1998년 새로운 언론문화의 사명을 띠고 강진신문은 태어났습니다. 강진신문은 그 누구 개인의 신문이 아닌 지역의 주민과 종교, 사회단체들의 주주가 모여 만들어졌습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주주들의 노력으로 강진신문은 지역을 대표하는 풀뿌리 지역 대표신문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강진신문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23주년을 맞는 강진신문은 이제 지역신문의 성공모델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강진신문을 사랑하는 독자님들은 변함없는 성원으로 가능했습니다. 정부공인 조사 기구인 ABC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강진신문의 유료 독자수는 전국 지역신문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매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수치에 만족하지 않고 시대적 변화를 항상 준비하면서 전국 1등 지역신문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사라져가는 강진차의 전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도 지난 6월 강진군다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수제차 품평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강진차가 전통을 잇고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앞장서겠습니다.

강진신문은 매년 강진청자축제 기간에는 이틀에 한 번씩 특집호를 발행하고 청자축제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보도하여 찾아온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 10월 경로의 달에는 효도회와 공동주관으로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도 큰잔치 행사도 마련했었습니다. 역시  코로나 19로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강진신문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신문, 지역을 위하는 신문, 강진의 미래를 생각하는 신문이 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합니다. 사업 다변화를 통해 강진신문은 지금처럼 지역을 대변하는 정론지로 굳건히 걸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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