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지역 어업인들 어려움 함께 극복 합시다
강진지역 어업인들 어려움 함께 극복 합시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1.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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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 수산인 소통간담회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 강진지원(지원장 서영준)은 지난 12일 지역 수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어업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수산인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수협, 수산기관단체장, 강진수산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로 추진중인 어업인 지원정책과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됐다. 특히 어선, 어업활동 기자재 공급사업 등 해양수산사업에 대한 예산확대와 현장 설정에 맞는 강진군 인구배가에 기여하기 위한 귀어귀촌 활성화 방안, 수산사업 등이 설명됐다. 간담회에는 수산단체와 참여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용관 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은 "어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며 "수산인들이 예기치 못한 재해로 많은 피해를 겪고 있다. 어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 사업비가 확대, 지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전복이 진단 폐사하며 약 400억 규모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올해 김 양식장에서도 채묘 이후 수온 정체로 유엽탈락과 성장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김원중 남부지부장은 "수산인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많은 어려움이 잇따르는 것 같다"며 "오늘 주신 의견 하나하나 면밀히 검토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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