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가래떡 데이입니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가래떡 데이입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1.22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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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농강진군지회, 우리먹거리 소중함 알리는 가래떡 나눔

 

(사)한국여성농업인강진군연합회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는 귀리가래떡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한여농강진군연합회는 관내 학생과 주민에게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알리고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11월11일을 한자로 풀면 '十一月 十一日'이다.

열 십(十)자와 한 일(一)자를 합하면 흙 토(土)자가 된다. 따라서 땅(土)에서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을 위한다는 취지로 1996년부터 농업인의 날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6년부터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이날을 가래떡데이로 지정했다.

이날 한여농강진군연합회는 회원들이 직접 농사 지어 희사해 준 귀리 20㎏, 일반쌀 120㎏로 귀리가래떡을 만들었다. 떡은 1㎏로 포장하여 계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계산초에서는 각 교실에서 쌀과 농민의 소중함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여 차세대 어린이게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귀중한 시간도 제공했다.

준비한 귀리가래떡은 관내 농협, 축협 등 관공서 7곳을 찾아가 쌀 소비가 이뤄지도록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고 전달하였다.

한여농강진군연합회는 김장김치 나눔,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가정 살피기 및 반찬봉사, 우리 농업농촌살리기운동, 가래떡데이 나눔 등을 갖고 봉사자로 활동중이다.

박점희 회장은 "아침밥을 거르고 다니는 아이들과 주민이 많아 귀리가래떡이 아침대용으로 좋다는 것도 알려주고, 밥을 잘 먹도록 준비했다"며 "떡을 통해 농민의 소중한 땀과 노력으로 얻어지는 쌀이란 생각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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